오늘 작은 대사 실수들이 있었는데ㅋㅋㅋ 


#1. 꾸미자~ 

수노가 꽃가지 나눠줄때 창섭동무는 제대로 줬는데.. 

영범이한테 제비꽃이라고 해야하나 수선화라고 함!!!ㅋㅋㅋㅋㅋ 

이걸 놓치지 않고ㅋㅋㅋㅋㅋ

영균형범: 제비꽃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자수노: 미안해^ㅁ^♪

영균형범: 괜찮아^ㅇ^♬ 


이것만 해도 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현이 차례에서ㅋㅋㅋㅋㅋ 

혁자수노: 제비꽃~^ㅂ^ 

석동현: 수선화인데.... 

석동현까지 맞장구쳐서 다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택구는 순서 기다리면서 수노 또라이라며 주화 쳐다보면서 머리 옆으로 손가락 빙글빙글ㅋㅋㅋ


#2. 어떻게 기래...! 

남한 정찰선이 오고 난 후 영범-창섭 대립씬.. 

대훈창섭이 내가 너희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뒤에서 뒤통수를 쳤단 말이지!!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대사를 해야하는데 그걸 까먹었는지 

내가 너희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어떻게 기래.. 어떻게 기래!!!!!! 반복하며 영균이 멱살을 잡음ㅋㅋㅋㅋㅋ 

영범 다음 대사로 후다닥 넘어가며 수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훈창섭때문에 완전 빵터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이런 것도 좋아하실까? 하면서 택구가 모델 포즈로 엉덩이 한번 딱 치잖앜ㅋㅋㅋㅋㅋㅋㅋ

창섭이 나와서 그 부분할때 소심하게 엉덩이를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균이 멱살을 제대로 잡아서 어깨 한쪽을 전부 노출ㅋㅋ 오늘도 어깨를 사수하려했지만 실패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혁자수노 정말 좋았는데 이거 예전에도 했던 디테일인지는 잘 모르겠어 

정말 꽃을 든 남자 수노였는데 장면마다 파괴력이 상당했다......... 

- 싸우려는게 아냐. 돌려보내는거야! 할때 대훈창섭 손에 꽃가지 쥐어줌ㅠㅠ 러브앤피스ㅜㅜㅜㅜㅜㅜㅜ 

- 헤어지면서 영범에게 '형 고마워요' 하며 머리에 꽃을 꽂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 

  영균이 '전투기 피해서 도망갈지도 몰라~'하고 농담할때 대훈창섭이 '머리에 꽃꽂고 그런 말 하면 얼마나 웃긴지 아니?'하고 비난했지만 이미 눈물범벅ㅜㅜ 


꿈결에 실어 넘버에서 

서로를 베고 잠드는 주화와 동현을 보면서 웃고 있는 수노를 보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무인도에 평화가 찾아와서 다행이야!'같은 표정이라서ㅜㅜ 

그러다가도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와서 혼자 쓸쓸하게 잠드는 모습이 얼마나 쓰리던지..... 



전쟁놀이에서 혁자수노가 형 엄청 부르면서 완전 넋놓고 울부짖던데 

영균이가 꼭 안아주면서 '배 있는 데로 가자.. 배 있는 데로 가자.. 네 잘못 아니야..' 해주는데 

그 순간만큼은 수노형이 되어서 수노 달래주는거 같아서 마음이 찢어짐.. 



오늘 영균이의 운동 프로그램은 

1. 한쪽 다리 들고 밀어서 팔굽혀펴기 

오늘은 택구도 같이 팔굽혀펴기 했는데 운동을 해도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ㅋㅋ 

2. 복근운동

번외로 석구 놀리면서 뒤통수 치기 두번ㅋㅋㅋ 


내가 언제나 열심히 보는 콩!! 콩!!! 

주울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마지막까지 끝까지 바라보면서 꽃나무 위에를 불렀는데.. 

살짝 웃으면서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암전되면서 한숨을 푹 내쉬더라ㅜㅜ 

있다고 치는거지 정말 진희가 있는건 아니니ㅠㅠ 



이건 요새 보다가 느낀건데.. 

어느 순간 이후로 돌아갈 곳이 있어 부르면서 영균이가 글썽글썽하는거 같더라 

사실 영범 캐릭 자체가 처음엔 얄밉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ㅋㅋ 

여기서 영범이가 울컥하니까.. 자기가 그런 선택을 하면서도 미안하고 이럴 수 밖에 없는 자기가 미운 느낌이 와서 좋음 

뭐 그냥 그렇다고.. 


오늘 객석 분위기도 좋고 비록 사소한 대사 실수는 있었을지언정ㅋㅋㅋ 배우들 합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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