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확 쫀쫀한게 느낌이 좋더라ㅋㅋㅋ 


낮공에서 영균이 이러저리 많은 사고가 있었는데... 

- 누구를 위해에서 수류탄 들고 위협할때 택구랑 부딪혀서 넘어질뻔.. 

- 창섭이한테 멱살 잡힐때는 어깨에 맞고..

- 장군님이 보고계셔 마지막에도 팔에 맞고.. 

- 닭싸움하다가 엉덩방아... 


택구 볼때마다 조금씩 디텔이 달라지는거 같아서 기다려진다ㅋㅋ

오늘 기억나는건 죽을 고비 넘기고 정신 못차리고 누워있을때 흐느끼고 있더라고ㅠㅠ 

그러다가 영범이가 나야 나!!하고 깨워도 정신 못차리고 벌벌 떨면서 우는걸 보니 택구야ㅠㅠㅠㅠㅠㅠㅠ 힘내라ㅠㅠㅠㅠㅠㅠㅠ 


운동 첫번째는 다리벌려 밀면서 팔굽혀펴기하면서 박수까지 침ㅋㅋㅋㅋㅋㅋㅋ 표정만 봐서는 지옥에서 온 영범ㅋㅋㅋㅋㅋㅋㅋ

굶고 그렇게 운동하면 큰일난다며 택구가 걱정을ㅋㅋㅋ

운동해놓고 가슴근육 생겼는지 만져보라고 택구에게 자랑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정체불명의 옆구리 운동.. 힘들어서 못하겠다고ㅋㅋ

옆으로 누워서 다리 굽힌채로 들어올리는건데 개구리인줄.. 

인어공주 자세로 앉아서 머리 옆에 손 올리고 옆구리 운동ㅋㅋ 


원투쓰리포에서ㅋㅋㅋㅋ 혁자수노가 제대로 못한다고 창섭이 손바닥 꽃가지로 때리니까 주화가 그러게 맞기 전에 잘하라고 창섭에게 한마디함ㅋㅋ

그거 듣고 대훈창섭이랑 영균이 현웃 터진거 같던데 왈츠 시작하기 전에 뒤돌아 있을 때 아예 영균이는 어깨 들썩거리며 현웃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음참느라 혼났넼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돌아서서도 계속 킄킄ㅋㅋㅋㅋㅋ 표정관리하는데 힘들어보임ㅋㅋㅋㅋ


혁자수노 열매 빻는데 웃는 표정으로 존나 빠르게 하고 있으니 같이 하던거 멈추고 관찰하다가

난.. 가끔 네가 두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노 따라하면서 폴짝폴짝~ 

수노가 내가 언제 그랬어!!하니 니가 그랬어~하고 더 놀림ㅋㅋ 


혁자수노 오늘 정말 정말 좋았어ㅠㅠㅠㅠㅠ 

악몽때 무릎 꿇고 손 모으고 벌벌 떠는 장면도 좋았고 

창섭이 제단 부술 때 우리 다같이 꾸민거잖아.....할때 맘찢.............ㅠㅠ 

군사놀이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처절하게 매달리는 수노랑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야'하는 영범이 때문에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체적으로 합 너무 좋고ㅠㅠㅠㅠ

이별할때 옷 입혀주는건 이제 정착한 디텔인가ㅠㅠ 단추 꾹꾹 채워주는데 영범이도 울고 창섭이도 울고 나도 울었다 

마지막 커튼콜에서 영균이가 객석에 뭐 던지는줄 알고 놀랐는데 그냥 장난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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