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이 보고계셔에서 못듣던 대사가 한줄 나와서ㅋㅋ 

맞장구 치자고 막 대훈창섭 꼬실때 아 맞다맞다!!!!!!!! 난 바보인가봐!!하면서 머리때리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공의 여파로 인해 이미 영균이의 티가 많이 늘어난 상태였는데.. 

첫번째 멱살에서 어깨 제대로 노출ㅋㅋㅋ 다급하기 옷을 잡아서 가리려고 했으나 옷을 너무 많이 까서ㅋㅋㅋ

허공에 의미없는 허우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가 보시기에 rep에서 사건사고들이 많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 수노가 콩 던지는 장면ㅋㅋㅋㅋ 그때 콩을 진짜 한줌을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석에서 다 경악하며 터짐ㅋㅋㅋㅋㅋ 

- 죠주화가 대사를 통째로 까먹었다!! '이거 하나 맘에 드네요~ 똑같이 나누는거. 이거 우리 북조선 사상이잖아요. 이제보니 여신님도 우리 공화국 출신인가봐요!!' 

  이걸 '이거 하나 맘에 드네요~ 여신님도 북조선 출신.....@#$@#$'ㅋㅋㅋㅋㅋㅋㅋㅋ 대훈창섭이 뭐라는거야!라며 핀잔주고 급 마무리ㅋ

  객석에 있던 나까지 조마조마했음ㄷㄷㄷㄷㄷ 

- 랄랄라랄라라라라하는 장면에서 영균이가 엉덩방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훈창섭이 세게 밀어서 마지막엔 날아가고ㅋㅋㅋㅋㅋㅋㅋ 


ㅇㅇㄷㄹ수노는 정말 단단히 미쳤어.. 

그대가 보시기에는 귀여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섭이한테 제일 막 대하는 수노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주화가 대사 타이밍을 틀리는 바람에 수노 따라하기 한번 놓친 것이 안타깝고ㅜㅜ

밤공에서도 원투쓰리포가 현웃 포인트였는데ㅋㅋ 

창섭이가 똑바로 못하니까 주화가 먼저 나뭇가지 들고 와서 손바닥 때렸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수노에게 또 혼낼 기회를 줌ㅋㅋㅋㅋㅋㅋ 

꽃가지 들고 와서 ㅇㅇㄷㄹ 수노 하는 소리갘ㅋㅋㅋㅋㅋㅋ '지금 잘했어요~ 잘못했어요~' '그럼 맞아야 돼죠? 떠들지 마요^^' 이러고 손바닥 때림ㅋㅋㅋㅋㅋㅋㅋ 

이거때문에 뒤에서 다들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다가 광대 아프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매씬에서 ㅇㅇㄷㄹ수노가 무표정한 얼굴로 엄청 빠르게 하고 있으니 수노보고 웃으며 하자고 무섭다고ㅋㅋㅋ

그러다 웃는 표정 보더니 그건 비웃음이라며 진지하게 무서워했음.. 


군사놀이씬에서 '형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엉엉 우는 수노를 달래주는 영범이때문에ㅠㅠ '늦어서 미안해'라니ㅠㅠㅠ 

아주 낮밤 눈물을 뽑는구나... 아는 디텔인데도 볼때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대훈창섭이 또 영균이에게 왜 이렇게 못생겼냐며 핀잔을ㅋㅋ 

웃으라고 하는 농담인데 웃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표정을 보니까 마음아프고ㅠㅠ 

아무 소리 못하고 옷 매무새 만져주는 창섭이 얼굴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는 영균이 보니까 더 아프고ㅠㅠㅠㅠㅠ 

꾹 참고 이별을 맞이하는 대훈창섭 얼굴 보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공도 밀도있게 진행되어서 작은 실수는 있었지만 정말정말 잘봤고 

종일반으로 집중해서 보고 나니 엄청 피곤하구나...... 





















오늘 작은 대사 실수들이 있었는데ㅋㅋㅋ 


#1. 꾸미자~ 

수노가 꽃가지 나눠줄때 창섭동무는 제대로 줬는데.. 

영범이한테 제비꽃이라고 해야하나 수선화라고 함!!!ㅋㅋㅋㅋㅋ 

이걸 놓치지 않고ㅋㅋㅋㅋㅋ

영균형범: 제비꽃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자수노: 미안해^ㅁ^♪

영균형범: 괜찮아^ㅇ^♬ 


이것만 해도 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현이 차례에서ㅋㅋㅋㅋㅋ 

혁자수노: 제비꽃~^ㅂ^ 

석동현: 수선화인데.... 

석동현까지 맞장구쳐서 다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택구는 순서 기다리면서 수노 또라이라며 주화 쳐다보면서 머리 옆으로 손가락 빙글빙글ㅋㅋㅋ


#2. 어떻게 기래...! 

남한 정찰선이 오고 난 후 영범-창섭 대립씬.. 

대훈창섭이 내가 너희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뒤에서 뒤통수를 쳤단 말이지!!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대사를 해야하는데 그걸 까먹었는지 

내가 너희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어떻게 기래.. 어떻게 기래!!!!!! 반복하며 영균이 멱살을 잡음ㅋㅋㅋㅋㅋ 

영범 다음 대사로 후다닥 넘어가며 수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훈창섭때문에 완전 빵터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이런 것도 좋아하실까? 하면서 택구가 모델 포즈로 엉덩이 한번 딱 치잖앜ㅋㅋㅋㅋㅋㅋㅋ

창섭이 나와서 그 부분할때 소심하게 엉덩이를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균이 멱살을 제대로 잡아서 어깨 한쪽을 전부 노출ㅋㅋ 오늘도 어깨를 사수하려했지만 실패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혁자수노 정말 좋았는데 이거 예전에도 했던 디테일인지는 잘 모르겠어 

정말 꽃을 든 남자 수노였는데 장면마다 파괴력이 상당했다......... 

- 싸우려는게 아냐. 돌려보내는거야! 할때 대훈창섭 손에 꽃가지 쥐어줌ㅠㅠ 러브앤피스ㅜㅜㅜㅜㅜㅜㅜ 

- 헤어지면서 영범에게 '형 고마워요' 하며 머리에 꽃을 꽂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 

  영균이 '전투기 피해서 도망갈지도 몰라~'하고 농담할때 대훈창섭이 '머리에 꽃꽂고 그런 말 하면 얼마나 웃긴지 아니?'하고 비난했지만 이미 눈물범벅ㅜㅜ 


꿈결에 실어 넘버에서 

서로를 베고 잠드는 주화와 동현을 보면서 웃고 있는 수노를 보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무인도에 평화가 찾아와서 다행이야!'같은 표정이라서ㅜㅜ 

그러다가도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와서 혼자 쓸쓸하게 잠드는 모습이 얼마나 쓰리던지..... 



전쟁놀이에서 혁자수노가 형 엄청 부르면서 완전 넋놓고 울부짖던데 

영균이가 꼭 안아주면서 '배 있는 데로 가자.. 배 있는 데로 가자.. 네 잘못 아니야..' 해주는데 

그 순간만큼은 수노형이 되어서 수노 달래주는거 같아서 마음이 찢어짐.. 



오늘 영균이의 운동 프로그램은 

1. 한쪽 다리 들고 밀어서 팔굽혀펴기 

오늘은 택구도 같이 팔굽혀펴기 했는데 운동을 해도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ㅋㅋ 

2. 복근운동

번외로 석구 놀리면서 뒤통수 치기 두번ㅋㅋㅋ 


내가 언제나 열심히 보는 콩!! 콩!!! 

주울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마지막까지 끝까지 바라보면서 꽃나무 위에를 불렀는데.. 

살짝 웃으면서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암전되면서 한숨을 푹 내쉬더라ㅜㅜ 

있다고 치는거지 정말 진희가 있는건 아니니ㅠㅠ 



이건 요새 보다가 느낀건데.. 

어느 순간 이후로 돌아갈 곳이 있어 부르면서 영균이가 글썽글썽하는거 같더라 

사실 영범 캐릭 자체가 처음엔 얄밉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ㅋㅋ 

여기서 영범이가 울컥하니까.. 자기가 그런 선택을 하면서도 미안하고 이럴 수 밖에 없는 자기가 미운 느낌이 와서 좋음 

뭐 그냥 그렇다고.. 


오늘 객석 분위기도 좋고 비록 사소한 대사 실수는 있었을지언정ㅋㅋㅋ 배우들 합도 좋고  







































관대보고 정신 나갔는지 후기를 안썼닼ㅋㅋㅋㅋㅋㅋㅋㅋ 

















창섭이가 상처 덧난다고 팔에 감았던 끈 다리에 매주니까 울다가

대사을 통으로 날렸닼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다신 못만나는거겠지
우리 오래오래 삽시다 증발...
바로 잘가요 창섭이형ㅋㅋㅋ
객석은 웃곸ㅋㅋㅋ
열다섯 간나새끼 열여섯 간나새끼는 단연 최악
려수노가 열여덟하거 아무렇지 않게 열아홉 세려다가 뚝 멈춘게 좋았음

내가 형이냐?하고 뒤로 가다가 주화 어깨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ㅋㅋㅋ
실족할뻔 했다고ㅋㅋㅋ

심창섭은 뭐가 안되니까 그냥 과잉으로 가는 느낌
그냥 대본을 해줘 제발..

꽃나무 위에 끝나고 어둠 속에서 진희한테 뽀뽀해주던데ㅜㅜ
다리 저린거 주무르면서 콩 주워서 계속 조물조물 하다가
수노한테 이거 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은 상태 좋아보였고..
무전치러 갈때 손가락 딱!했는데
꽃가지 못찾아서 그냥 도망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뭐 그닥...
합도 별로고 노래 처지는 멤버 있고..

커튼콜때 동현이한테 장난치려다가 반대편으로 날아가서 반대편으로 퇴장ㅋㅋㅋㅋ

원투쓰리포에서 석동현 어깨에 팔꿈치 올리고 빙빙ㅋㅋㅋㅋㅋㅋㅋㅋ


















# 악몽에게 빌어 

오늘 거지수노 무슨 일 있니...? 정말 많이 울던데 공연 진짜 좋았음ㅜㅜ  

형 총 맞고 죽는 순간 눈물이 주르륵 떨어지던데.. 이거 보고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다.. 


# 꽃나무 위에 

거지수노가 콩 던져준게 영균이 앞에 굴러와서.. 

울먹울먹하면서 노래 부르다가 콩 주워서 소중하게 바라보고 암전 


# 그저 살기위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씬이라서 군인들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ㅋㅋㅋㅋㅋㅋ 

영균이가 콩을 주워서 어떻게 했을까 싶었는데.. 그저 살기위해 노래 들어가기 전에 주머니에 넣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신님이 보고계셔 

거지수노는 이 곡 시작하기 전에도 눈물이 후둑후둑.. 

여신님이네..? 하는데 왜 우니ㅜㅜ 

지난 상처가 너무 많아서 자꾸 눈물이 나는 수노인가봐ㅠㅠ 

그만 아파도 돼, 그만 슬퍼도 돼 하는데 수노 눈에 눈물이 맺혀있으니까 가사가 더 와닿는다고 해야하나ㅜㅜ 

영범이가 만들어 준 이야기로 정말 행복해지는 수노가 되니까 좋았음 


콩던지기 하는뎈ㅋㅋㅋ 주말에 이어 콩을 세개나 던져서 킥킥대는 와중에 네개째는 훼이크로 던짐ㅋㅋㅋㅋㅋㅋㅋ

관객을 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운동 

ㅋㅋ이창섭 처리한다고 하는 첫번째 운동이

다리 옆으로 들어올리며 팔굽혀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운동 열심히 공부한다더니 정말 매일매일 진화하고 있다 

이 씬 끝나고 군인들이 군모 쓰고 수노가 정한 규칙 얘기하는거 나오는데

여기서 영균이 군모가 바닥에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뀨는 주화한테 장기자랑 뭐할거냐고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춤을 출거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꾸미자~ 

제윤주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노니..? 이건 점점 더 찰져지는거 같앜ㅋㅋㅋㅋㅋㅋ 

여러번 들었으면 이제 덜 웃길때도 됐는데 수노니..? 이거 나올때 되면 기대하며 초집중하고 계속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가지 못찾으니까 뒤에서 영균이가 어 눈이 많이 안좋으니까~ 오른쪽에 있어 오른쪽~하면서 뒤에서 거드는 것도 웃겼음ㅋㅋㅋㅋ 


# 꽃봉오리 

와 오늘 석뀨 감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가지 받아들자마자 표정 싹 굳는거도 정말 좋은데ㅠㅠ 

꽃봉오리 너무 절절하게 불러서..ㅠㅠ 

오늘 주리여신도 같이 울먹울먹해서 감정이입 두배.. 

영균이가 여신님한테 연습하면 되지~ 하고 돌아섰을 때 진짜 혼자서 고백하는 연습 입모양으로 보이는데 맘찢 

군인들 열매따러 가고 혼자 노래부를때 또 눈물 가득하게 겨우겨우 불러서 맘찢2 


# 원투쓰리포 

빨래짜기씬에서 석뀨가 제윤주화한테 빨래 던지라고 해서 그거 받고 바로 주화 얼굴에 던져서 주화 자빠질뻔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_◎ 하는 제윤주화 표정을 잊을 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서는 석동현이랑 거지수노랑 빨래로 밀당하고ㅋㅋ 수노야 빨래 좀 짜랔ㅋㅋㅋㅋㅋ 형 그만 괴롭히고ㅋㅋㅋㅋ


심창섭이 자기 손 꼭 잡고 있으니까ㅋㅋ 제윤주화가 한소리 하고 거지수노에게 혼낼 기회를 줌 

거지수노가 손내라고 하더니ㅋㅋㅋㅋㅋ 그동안 손 때릴때 그냥 꽃부분으로 때렸잖아? 

근데 오늘 꽃가지를 뒤로 돌려서 가지 부분으로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얼굴 아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전쟁놀이 

전쟁놀이에서 생목으로 하나둘셋넷!!은 안했지만.. 사실 앞부분에서 하나둘셋넷 들어가야 할 박자를 영균이가 놓침ㅋㅋㅋㅋㅋㅋ 

거지수노가 형 찾으면서 미친듯이 울부짖을때 꼭 안아주면서 형 왔잖아 괜찮아..하면서 쓰다듬어주니까

수노가 잠시 후 축 가라앉으며 안정을 찾으니 그걸 기다렸다가 눈 마주치고 샥 웃어주면서 나는 물입니다ㅠㅠㅠㅠㅠ로 이어지는게ㅠㅠㅠㅠㅠㅠ 

발버둥치는 수노가 잠잠해지는 것도, 그거 보면서 웃어주는 영범이도 정말 서로가 마음을 열고 통하는 장면 같았음 


# 꽃나무위에 rep 

아까 콩을 주워서 주머니에 열심히 집어 넣었으니 이제는 콩을 꺼낼 차례

진희한테 콩먹는 시늉하고 까꿍하고ㅜㅜ 콩테일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한숨 한번 푹 쉬고 눈 감던데ㅠㅠ 


심창섭이 이 씬에서 많이 부드러워졌어! 

뭔가 장난끼 가득한 아들 느낌이 되었더라구. 평소의 비장미;;를 버리고 응석받이 아들 모습이 보이니까 참 좋더라ㅜㅜ 

나중에 영균이 자나 얼굴 앞에 손 대보고 토닥토닥 해주는 씬이랑도 잘 어울리고ㅜㅜ 


# 돌아갈 곳이 있어 

석동현 서 있는 장면부터 눈에 눈물이 가득 

오늘 다같이 울기로 약속이라도 한거처럼ㅠㅠ 왜 이렇게 눈물을 장착하고 나와ㅠㅠ 

배 전선 자르러 가기 전에 눈물이 한방울 뚝 떨어지던데 정말 심장이 쿵.. 

영균이가 11시에 신호탄 터트린다고 하면서 무전칠때도 눈물 꾹 참으면서 얘기하던데 새로운 느낌이었다 

평소엔 그 부분이 굉장히 냉철한 영범의 일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이 더 크게 느껴졌음 


# 보여주세요 

영균이가 수노 찾으러 왔을때 너 왜 자꾸 나 도와주는거야..하면서 울먹울먹하더라고ㅜㅜ 

평소엔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몰라서 캐묻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훅 와닿았다ㅠㅠ 


최근에 거지수노가 손으로 바닥이나 기둥을 박박 긁는 모습에 많이 집중하게 되었음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탁월한 디테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못보겠다고 하면서 괴로워할때 바닥 긁는 소리가 소름끼치더라ㅜㅜ 


왜 내 앞에 나타난거야..?하고 여신님 쳐다보는 그 눈빛이 처음엔 원망으로 보였어 

난 믿지도 않고, 넌 쓸모도 없는 존재인데 왜 나타나서 날 괴롭게 해!! 같았으나.. 

외면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미운 존재지만 그 너머에 있는 더 큰 뜻을 알고 나서는 충격을 받는듯한 모습이 정말 좋았음 

고깔모자를 품에 꼭 안고ㅜㅜ 굳은 표정으로 결심하면서 마지막 부분을 부르는데 수노 이자식 많이 컸구나.. 화이팅..하며 맘 속 깊이 응원ㅠㅠ 


# 이별 

다같이 눈물 잔치..... 

영균이랑 수노 헤어질때ㅠㅠㅠㅠㅠㅠㅠㅠ 

안갈거야..?하니까 고마워요.. 형..하고 엉엉우니까 이리와..ㅠㅠ하면서 안아주고 같이 울던 모습이ㅠㅠㅠㅠㅠ 


백기들고 투항하겠다고 할때 석뀨가 흰 천 귀퉁이를 양쪽 귀에 대서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을 감싼듯한 모양이 되어 웃겼는데 

영균이는 얼굴이 이미 눈물콧물 범벅....... 

심창섭도 애써 웃는 얼굴 해보이지만 눈물 꾹꾹 참는게 보이고ㅠㅠ 


마지막 숫자 세는 장면은 말할 것도 없고

열아홉.....은 오열에 가까웠다......... 


수노가 남기고 간 군모를 주워드는 영균이 역시 오열이었고ㅠㅠ 

진희야, 아빠 드디어 집에 간다!하면서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하늘을 쳐다보는데 오늘은 새드엔딩의 기운이 물씬..ㅠㅠ 



이 날 미역도 됨! 
내 옆자리일거라고 생각해서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나였어 미역.. 
근데 생각보다 엄청 살살 잡아서 괜찮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수노 찾으러 왔을 때 너 왜 자꾸 나 도와주는거야.. 울먹울먹해서 맘찢ㅠㅠ 

그대가보시기에rep에서 혹시나 이런 것도 좋아하실까? 할때 뒤에서 석동현이랑 투닥투닥ㅋㅋ 
랄랄라 할때는 정체불명의 몸부림+뚜뚜뚜~할때는 빙글빙글 돌기ㅋㅋ

없어도 있는 척!! 이거만 명심해!! 할때 군복 벗어서 반팔 보임! 우왕 어깨.. 하얀 팔뚝... 

낮에는 빨래~ 이거 하는 씬에서 군모 쓴거 바닥에 떨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희한테 콩ㅠㅠ 콩 먹는 시늉하고 까꿍하고.. 한숨 한번 푹 쉬고 눈감는거ㅠㅠ 

열매빻기 할때 혼자 하다가 너는 왜 안하냐고 구박ㅋㅋ 역시 원조는 다르다는 드립을 또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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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화이트밸런스의 폐해.. 색감이 다 다른데 포토샵으로 저걸 잡기엔 내 실력이 모자람..... 

- 신이시여 넘버에서 살리 보는 눈빛이 아아 이 불쌍한 인간.. 

- 지휘하는거 정말 멋있었다. 온 몸을 다 써서 하는 지휘!! 

- 긴 자켓 입고 왔는데 토크 내내 뭔가 불편한지 이랬다 저랬다ㅋㅋ 깔고 앉은 부분 정리했다가.. 덮어서 입다가.. 

- 겟잇뷰티 진짜 웃겼는데 아이라인 없는게 더 멋졌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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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님이 보고계셔 하기 전에 영범이가 아 잠깐만.. 아 아닙니다..하고 멱살 잡혀야하는데 대훈창섭이 바로 멱살 잡아버림ㅋㅋㅋㅋ 

- 그대가 보시기에rep에서 대훈창섭이 영범이를 세게 밀어서 내동댕이쳐짐ㅋㅋㅋㅋㅋ 둘 다 현웃ㅋㅋㅋㅋㅋㅋ 

- 석구가 야!! 변주화!! 빨래 던져!!!했는데 제윤주화가 빨래 못던지고 계속 눈치만 보다가 앞에서 살짝 던져주니 뀨시렁뀨시렁ㅋㅋㅋ 

- 순호가 영범이 머리에 꽃 꽂아주려는데 잘 안되는지 계속 꾸물꾸물.. 결국 머리 중간 애매한 위치에 달아주긴 함ㅋㅋㅋㅋㅋㅋ 

  영범이는 매번 수노머리에 꽃꽂이를 하다보니 거지수노 머리에 두개가 예쁘게 달아줬는데. 난 머리에 꽃 두개 달아줄때마다 그게 꼭 레이 머리장식 같아서 혼자 웃음을 참음 

- 열매 줍기 내기하자고 올라갈 때 영범이가 '아악!! 어딜 만져!!!!!!!' 

- 석구 물고기 너무 무섭게 잡던뎈ㅋㅋㅋㅋ 1~4열 중블/오블 통로+통로 하나 들어간 자리에 있던 관객들 머리를 다 헤집어놓고 감ㅋㅋㅋㅋ 

- 석구가 수노야 맛있게 먹어~ 했는데 수노가 얼굴도 안쳐다보고 응~하니까 얼굴 보고 말해야지!! 

  동현이 동무 맛있게 드시라요~하고 석구한테 하니까 똑같이 얼굴도 안보고 응~ㅋㅋㅋㅋㅋ 나중엔 얼굴 보고 얘기해줌ㅋㅋㅋ 

- 석구가 징계 센거 먹겠다고 하니 또 가서 뻥치면 돼~하고 나서 둘이서 군복 속에서 계속 서로 따봉 꺼내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 

- 섹시포즈에서 두 발 끝을 다 세워서 나 혼자 빵터짐

- 그저 살기위해에서 드럼통에 밧줄 비비면서 끊으려고 할때.. 막 비비면서 입으로 후후 불던데 불면 밧줄이 끊어지나.. 

- 닭싸움할 때 드디어 만났다고 했으나 못이김ㅋㅋ 대신 수노가 이기니까 너무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죽에서 먹을 수 없는게 나왔는지 아주 꺼림칙한 표정.. 

- 여신님 자리엔 여신님 것만 두는거야! 저음으로 흉내 굳......  


오늘 제윤주화가 지도 들고 엉엉 우는 모습이랑........ 

대훈창섭이 군복 단추 세개 꾹꾹 채워주는 동안 엉엉 우는 영범이랑........ㅠㅠ 

열아홉......세기 전에 무릎 꿇고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세로 앉아있던 수노ㅠ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석구가 백기 두손으로 들고 있다가 제일 마지막 순간에 한쪽 손에서 흰 천을 툭 떨어뜨려서 매우 새드엔딩.  

영범이 표정도 그렇고..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정말 비극이었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애드립은 최고였다. 

솔직히 집중 못하고 어리버리하고 있었는데 빗물처↗럼 듣고 1차 심쿵

은성순호가 그녀~만 하고 가성으로 올리고 쭉 끌어가는데서 2차 심쿵 

둘 다 오늘 유플 지붕 날려버릴 기세로 쩌렁쩌렁하게 불러서 듣는 내내 소름.... 


장군님이 보고계셔에서 대훈창섭에게 멱살잡히고 눈 꾹 감고 얘기하니까 눈 뜨고 얘기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

눈꺼풀까지 아래로 당겨가며 눈 부릅뜨는데 완전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손가락으로 비밀 포즈하면서 잔망부리는 것도 가슴 튕겨가며 빡세게 하고ㅋㅋ

다리 한쪽 살짝 들어올리는 것도 지면과 평행을 이룰 정도로 높이 올림!  


그대가 보시기에rep 랄랄라~하는 부분 오늘 단체로 약빨았낰ㅋㅋㅋ 

미친듯이 제자리에서 뛰고 대훈창섭 엄청난 스피드로 굴러다니고 도대체 어딜 봐야하나 눈이 두개인게 아쉬었음 

섹시 포즈할 때 본인을 스스로 쓰다듬다니....... 


형균영범이 박수치면서 팔굽혀펴기 하는데 뒤에서 규형석구가 x침을 하는 자세롴ㅋㅋㅋㅋㅋㅋ 겨냥하던거랑 

두번째 운동하면서 치! 하고 나서 엣츄!!하는거 매우 귀여웠다 

석구가 나날이 멍청한 새끼가 되어간다며 혀를 차던 영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투쓰리포에서 빨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화한테 빨래 던져!!하더니만 받자마자 주화한테 석구가 얼굴로 빨래 던져버리곸ㅋㅋㅋ 

빨래 빙글빙글 돌면서 짜고 순호네 빨래 짜는 것도 엉망이고ㅋㅋㅋㅋ 


전쟁놀이에서.. 순호가 우리 배있는데로 다시 돌아가자ㅠㅠ고 하니까 영범이가 쓰다듬어주면서 그래그래..

순호도 그 말 듣고 축 처진 상태로 매달려있고ㅠㅠㅠ 형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순호인만큼 그 장면이 너무 슬펐음 


원투쓰리포 원투쓰리포!! 쌩목으로 외치거 제대로라 으악.... 


밥먹을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현이 석구한테 기습적으로ㅋㅋ 군모를 아래에서 갖다대서 짠!해버림 

석구가 '이런 황당한 경우를 봤나.....!!'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ㅋㅋ 나중에 창섭이 죽 나눠주고 그럴때 짠 다시 해버림ㅋㅋ 


정찰선 장면에서.. 

예전에 은성순호가 창섭이한테 꽃가지 쥐어주면서.. '싸우려는게 아냐 돌려보내려는거야!'해서 엄청 심쿵했었는데 

오늘도 그 디테일이 나와서ㅠㅠㅠㅠㅠㅠ 

꽃가지 들고 도망하는 영균이는 오늘은 꽃가지 두개가 아니고 거의 다발을 들고 뛰어가서 저 정도면 은폐가 가능했겠다고 생각함 


순호의 꽃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헤어질때 고마워요...형..하고 주머니에서 꽃송이 하나를 꺼내 영범이 귀에 꽂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꽃이 대사하고 하다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열아홉.. 스물..하기 전에 꽃이랑 열매 든 군모 바닥에 내려두면서 그 꽃도 같이 주워서 군모 안에 넣어두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별 장면에서 너나 할 것없이 엄청 울어서 객석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도 상당했고ㅠㅠ 

영범이가 고마워요 창섭이형.. 행복했어요. 하는데 진짜 울컥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쿵 했던 부분은 여신님!! 우리 믿어요!!!!! 

진짜 마지막 군인들의 모습인거 같아서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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